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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 '인생작' 만들 수 있었던 이유는 '츤데레'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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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 '인생작' 만들 수 있었던 이유는 '츤데레' 캐릭터?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4.10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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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박형식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박형식은 완벽한 ‘밀당 연기’를 보여주며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연출 이형민)에서 안민혁(박형식 분)은 도봉순(박보영 분)을 배려해주면서도 ‘츤데레’처럼 툴툴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박형식은 박보영이 힘을 잃은 것을 알고 있지만, 모르는 척 박보영을 배려해줬다. 박형식은 박보영에게 사과 주스를 건네며 과거 박보영이 자신에게 해준 말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박형식이 안민혁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 = JTBC '힘쎈여자 도봉순' 방송화면 캡처]

박형식은 여심을 저격 포인트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박형식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의 세심한 것 하나하나까지 다 기억하고 있었다.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박형식이 위트 있게 넘어갔다는 점이다.

박형식은 힘들어하는 박보영에게 장난을 치며 그의 얼굴에 웃음을 되찾아줬다.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박형식은 박보영에게 “네가 특별하지 않아도 난 너를 좋아해”라는 닭살 돋는 멘트를 날리면서도 “오빠 한번 믿어봐”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박형식의 활약으로 시청자들은 ‘박형식의 인생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만큼 드라마에서 박형식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매력이 돋보인다고 볼 수 있다. 아이돌 출신 연기자인 박형식은 드라마 ‘상속자들’, ‘화랑’을 통해 연기력을 쌓았고,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배우로서 인정을 받았다.

박형식의 매력은 어디까지일까.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박형식이 선보이는 패션도 돋보인다. 박형식은 캐주얼부터 정장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젊은 CEO 역할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박형식이 입고 나온 의상을 따로 모아 글을 작성할 정도로 드마라 속 그의 스타일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형식은 과거 예능 ‘진짜 사나이’에 나와서 ‘아기병사’로 활약했다. 소년 같은 이미지가 강했던 박형식은 ‘힘쎈여자 도봉순’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박형식은 이번 작품을 통해 소년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남자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박형식이 또 어떤 캐릭터를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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