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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빛나라 은수' 처참하게 무너질 박하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막장 소재 없어도 '통쾌함' 30%대 돌파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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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빛나라 은수' 처참하게 무너질 박하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막장 소재 없어도 '통쾌함' 30%대 돌파 비결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4.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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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시청률 통합 1위를 달리는 중인 드라마 '빛나라 은수'가 시청률 30%대 시청률에 안착하며 승승장구하는 중이다. 빛나라 은수가 이렇게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에는 심각한 막장 소재를 탈피한 신선한 극의 구조 때문으로 분석된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1TV '빛나라 은수'는 30.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4%P 하락한 수치다.

비록 이날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게 됐지만 30%대 유지에는 성공하면서 국민 드라마의 조건을 지켜내는 데는 성공했다.

'빛나라 은수'가 비막장 소재로 시청률 30%를 돌파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사진=KBS 1TV '빛나라 은수' 방송 캡처]

'빛나라 은수'가 이런 인기 가도를 달리는 원인은 다른 일일 드라마들과는 달리 비 막장 소재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빛나라 은수'에는 출생의 비밀이나 경영권 분쟁, 이혼, 불륜, 삼각관계 등은 등장하지 않는다.

극은 단지 예전 여교사와 여제자 간의 오해와 반목을 했던 악연이 훗날 두 사람이 가족이 된 이후 곪아 터져버린다는 중심내용을 활용하고 있다.

누가 봐도 이런 소재를 가진 일일 드라마가 인기를 끌 수 있겠느냐는 의문을 품을 수 있다. 하지만 '빛나라 은수'는 결과로 말하고 있고 막장이 아니어도 성공할 수 있다는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이다.

앞으로 빛나라 은수는 30대 시청률을 훨씬 넘는 성적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짙다.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못하고 있는 박하나(김빛나 분)에대한 권선징악이 더욱더 강력하게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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