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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김혜은 키워드4, 기상캐스터와 성악 그리고 의사 남편과 럭셔리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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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김혜은 키워드4, 기상캐스터와 성악 그리고 의사 남편과 럭셔리한 집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7.04.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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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올해 우리 나이 마흔 다섯인 배우 김혜은은 다재다능할 뿐만 아니라 극 중 캐릭터도 쿨한 역할을 많이 맡았다. 그리고 실제 김혜은은 상당히 솔직 당당하며 쿨해 보인다.

4월 26일 MBC '라디오스타'.

이날 '살아있네~ 충무로 미친 존재갑' 특집에서도 김혜은의 솔직당당함은 빛났다.

 

특히 조진웅과의 일화는 그랬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촬영 당시 평소 조진웅의 팬이었던 그녀는 내연녀로 촬영하면서 심장이 쿵 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대학에서 연출을 담당했던 조진웅은 연출 본능이 강해 상대 배우의 연기가 살아나지 않을 경우 끌어내 주려고 노력한다는 것. 김혜은 자신도 극 중 내연녀 역할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하자 조진웅이 마치 연인처럼 뒤에 슬그머니 손을 잡는 등 분위기를 리드해줬다.

당시에는 심쿵했으나 나중에는 그의 연출본능을 알고서 진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실 김혜은은 팬들의 부러움을 사는 스타 가운데 하나다.

서울대 성악과 출신의 명석한 두뇌, 기상캐스터라는 반전 이력, 연기파 배우라는 수식어, 의사 남편을 둔 행복한 아내·엄마라는 타이틀까지 동시에 거머쥐고 있기 때문이다.

2014년 6월 20일 스토리온 현장연결 트렌드쇼 ‘트루 라이브쇼’-.

김혜은은 당시 방송에서 딕펑스 멤버 김현우의 방문으로 널찍한 공간과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시선을 잡은 집을 공개해 진한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특히 베란다와 바로 연결된 옥상정원, 실제로 24층 아파트에 마련된 야외정원은 지켜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마치 백화점 혹은 고급 호텔의 스카이라운지를 연상시키는 이곳에는 근사한 티 테이블을 비롯해 갖가지 수목들이 정성스레 심어져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자신이 직접 기른 유기농 채소를 먹이며 딸의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 직접 꾸몄다는 야외정원은 엄마 김혜은의 정성과 센스를 동시에 엿보게 하는 알짜배기 공간이었다.

놀라움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로맨틱한 야외정원의 한 구석에는 샤워기와 욕조가 설치돼 있었는데 김혜은은 간혹 비가 오는 날 반신욕을 즐기곤 한다고 밝혀 시선을 잡았다.

드라마 ‘밀회’에서도 연하남과 바람피우는 유부녀 등 남다른 캐릭터를 멋지게 소화한 김혜은, 그녀의 향후 행보가 기대되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스토리온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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