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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 드디어 정규직? 그렇지만 시청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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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 드디어 정규직? 그렇지만 시청률은…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4.2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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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자체발광 오피스'가 은호원(고아성 분) 정규직 전환이라는 기쁜 사건에도 마냥 웃을 수만은 없게 됐다. 바로 시청률 때문이다.

2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연출 정지인 박상훈) 14회는 6.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과 같은 수치다.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 [사진 = MBC '자체발광 오피스' 방송화면 캡처]

현재 '자체발광 오피스'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뒀다. 시청자들이 그토록 염원하던 만년 '을' 고아성 역시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새로운 희망을 시청자들에게 안겨줬다. 고아성과 서우진(하석진 분)의 로맨스가 더해진 것 역시 재미를 더하는 요소다. 

그러나 '자체발광 오피스'는 고아성의 정규직 전환이라는 큰 사건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상승을 이뤄내지 못했다. 게다가 수목 드라마 중 시청률 '꼴찌'라는 굴욕을 맞봐야 했다.

물론 경쟁 드라마인 '사임당'은 10%미만의 시청률, '추리의 여왕'은 10%를 간신히 넘는 시청률이다. 수목드라마의 전체적 부진 속에서도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청자들에게 매력을 어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이제 종영까지 단 두회만을 남기고 있다. 과연 '자체발광 오피스'의 종영까지의 시청률이 정규직 취직에 성공한 고아성처럼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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