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폴 워커의 죽음은 사고일까 자동차의 결함일까, 아니면 정말 '저주' 일까?
폴워커의 사망을 둘러싼 '의혹'은 지난 3월 국내 미스테리 추적 쇼 MBC '서프라이즈'에서 조명하기도 했다. 아스날 아론 램지가 골을 넣는 날엔 '저주' 가 따른다는 괴소문이었다. 폴 워커는 실제 아스날의 아론 램지가 골을 넣은 날 사망해 미스터리함을 더했다.
폴 워커의 대표작 '분노의 질주'는 카 체이싱을 소재로 하는 영화다. 자동차 액션을 소재로 하는 '분노의 질주'시리즈의 주연이었다. 이처럼 자동차와 인연이 깊은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으며 전 세계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유족들은 폴 워커의 사망에 대해 차에 결함이 있었다며 자동차 제조 업체인 포르쉐를 상대로 소송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법원은 포르쉐 사의 손을 들어주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사고 당시 폴 워커의 차는 시속 160km로 달리고 있었고 자동차 전복이 일어나며 탑승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
폴워커가 2013년 11월에 사망함으로서 2013년 상반기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폴워커의 마지막 유작이 됐다.
'폴 워커'의 죽음은 3년 반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영화 팬들에게 충격적인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다. '분노의 질주' 새 시리즈의 개봉 소식에 팬들은 환희를 표현하면서도 더는 볼 수 없는 폴 워커를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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