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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Q] 주말 영화 예매 순위, '특별시민'·'임금님의 사건수첩'·'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삼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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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Q] 주말 영화 예매 순위, '특별시민'·'임금님의 사건수첩'·'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삼파전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4.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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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오랜만에 한국 영화가 영화 예매 순위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특별시민’과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개봉 후 첫 주말을 맞아 예매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특별시민’은 현재 32.9%로 주말 영화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한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27.4%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특별시민’과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다른 분위기의 영화다. 유쾌하고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보는 것이 좋다. ‘특별시민’의 경우,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시기와 잘 맞는 영화다.

영화 '특별시민'과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같은 날 개봉했다. [사진 = '특별시민'·'임금님의 사건수첩' 스틸컷]

다음으로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18.9%로 3위를 기록했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시리즈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영화다.

‘특별시민’, ‘임금님의 사건수첩’ 그리고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각각 1위, 2위, 3위를 차지한 가운데, 애니메이션 ‘스머프: 비밀의 숲’, ‘극장판 또봇: 로봇군단의 습격’이 주말 영화 예매 순위 4위, 5위를 차지했다. ‘스머프: 비밀의 숲’은 8.5%, ‘극장판 또봇: 로봇군단의 습격’은 3.3%를 기록했다.

지난 3월에 개봉한 영화 ‘미녀와 야수’가 여전히 순위권에 남아있다. ‘미녀와 야수’는 2.0%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봉 당시 큰 관심을 모았던 ‘미녀와 야수’의 인기가 식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이후 영화 ‘아빠는 딸’,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가 각각 예매율 1.6%, 1.0%로 7위와 8위를, ‘극장판 쿠로코의 농구 라스트 게임’, ‘나는 부정한다’가 9위와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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