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으로 9일 방송편성표에 따르면 지상파(KBS 1TV, SBS, MBC)에서는 제19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이 방송될 예정이다.
KBS 1TV는 오후 6시부터 ‘선택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선거 개표 방송’을 총 4부로 나눠 방송한다. 따라서 방송 예정이었던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113회 방송분은 10일에 전파를 탄다. 또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는 예정대로 방송된다.
MBC의 경우 오후 4시 55분부터 ‘선택 2017 제19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을 총 3부에 걸쳐 방송할 예정이다. 그 결과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황금주머니’ 그리고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가 방송되지 않는다.
앞서 ‘제19대 대통령선거 방송연설’로 결방됐던 ‘황금주머니’는 이틀 연속 전파를 타지 않게 됐다. 이에 시청자들은 불만을 표하고 있다.
SBS는 ‘사랑은 방울방울’과 ‘귓속말’ 대신 오후 5시부터 ‘2017 국민의 선택’을 방송한다. 이상윤, 이보영 그리고 김갑수, 권율의 치열한 대립 구도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는 ‘귓속말’은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월화 드라마 ‘역적’과 ‘귓속말’은 각각 2회, 3회 방송분만이 남은 상황이다.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진 가운데,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으로 마지막 회는 한 주 미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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