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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김하진의 '양파김치' 담그는 법은? 양념장부터 특별 비법까지 '양파김치' 레시피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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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김하진의 '양파김치' 담그는 법은? 양념장부터 특별 비법까지 '양파김치' 레시피 총정리!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5.16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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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알토란’에 나온 양파김치 레시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알토란’(기획 김달준·연출 손명근 이선영 김연주 김민수 정예슬 강신영 이명현·PD 김우진·작가 권지연 이주옥 김경은 이혜선 박혜지)에서는 김하진 요리연구가가 양파김치 레시피를 소개했다.

MBN 예능 ‘알토란’ 양파김치 레시피 [사진 = MBN 예능 ‘알토란’ 화면 캡처]

양파김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양파를 손질해야한다. 양파는 햇양파를 사용해야 매운맛도 제거하면서 아삭거리는 식감을 살릴 수 있다.

양파는 꼭지와 뿌리를 제거한 뒤, 속을 2~3겹씩 빼서 분리한다. 모든 손질을 마치고 한입크기로 자른 양파는, 먹을 수 있는 양만 따졌을 때 2kg, 양파 10개 분량이 되면 된다.

손질한 양파는 멸치액젓 3/4을 넣어 절인다. 멸치액젓은 까나리액젓으로 대체 가능하다. 양파에 액젓이 골고루 묻도록 잘 섞어준다.

대파 잎을 넣어주는 게 양파김치의 포인트다. 시중에서는 잎이 달린 양파를 구하기가 어렵다. 양파 잎 대신 대파 잎을 사용하는 것이다. 양파를 넣은 곳에 대파 잎 300g을 추가해 30분 동안 멸치액젓에 절인다. 절인 물은 버리지 말고 양념장에 사용하기 위해 놔둔다.

MBN 예능 ‘알토란’ 양파김치 레시피 [사진 = MBN 예능 ‘알토란’ 화면 캡처]

다음으로는 갓을 준비한다. 갓을 넣으면 김치 양념이 갓에 묻어, 양파에서 양념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갓이 없다면 열무로도 대체할 수 있는데, 열무 중에서도 질긴 총각 무청을 넣으면 아삭한 식감을 높일 수 있다. 갓 200g을 준비하고, 큰 잎을 길게 자른다. 길게 자른 갓은 5cm길이로 다시 잘라준다. 

김치 재료들이 준비되면 양념장을 만든다. 양념장에는 건 고추 20개를가 들어간다. 씻은 건 고추에 물 3컵을 붓고 30분 정도 불린다. 불린 정도는 만져봐서 촉촉하면 된다.

건 고추를 불리면 매운맛과 빛깔이 더욱 살아난다. 건고추가 없다면 고춧가루를 불려서 갈면 거의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방법은, 고춧가루와 물을 1대1 비율로 섞어 30분 동안 불린 후 믹서에 가는 것이다. 

이어 믹서에 건 고추 불린 물을 넣고, 찬밥 반 컵을 넣어준다. 찬밥은 밀가루 풀 역할을 한다. 여기에 고운 고춧가루 반 컵과 불린 건 고추 20개를 넣어 함께 간다. 이렇게 갈면 양파김치 양념장이 완성된다.

MBN 예능 ‘알토란’ 양파김치 레시피 [사진 = MBN 예능 ‘알토란’ 화면 캡처]

버무리기 순서만 남았다. 만들어놓은 양념장과 양파와 대파 잎을 절였던 멸치액젓 국물을 양푼에 넣는다. 여기에 다진 마늘 3큰술과 다진 생강 1/2큰술, 설탕 2큰술, 소금 1큰술을 넣는다. 평소보다 간을 조금 세게 하는 게 중요하다.

양념장에는 갓을 먼저 넣고 버무린다. 그래야 양파에도 양념이 잘 밴다. 마지막으로 양파와 대파 잎을 넣어주면 양파김치가 완성된다. 완성된 양파김치는 상온에서 1~2일 익혀서 먹을 때 가장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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