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아는형님'에 트와이스가 '또' 출연한다. 지난 '아는형님' 트와이스 출연은 레전드 에피소드로 손꼽혔던 만큼 이번 역시 만만치 않은 활약으로 레전드 에피소드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트와이스는 지난 '아는형님' 출연 당시 서장훈에게 의도치 않은 상처(?)를 주었다. 바로 트와이스 정연 때문이었다. 

'아는형님'에서 트와이스 멤버들과 형님들은 트와이스 이름 맞히기 게임을 진행했다. '아재'인 '아는형님' 멤버들이 트와이스의 이름을 과연 다 맞힐 수 있을지 주목을 모으는 가운데 서장훈이 멤버 정연의 이름을 차마 말하지 못해 화제가 되었다.

서장훈은 당시 "모르는 것이 아니라 이름을 부르는 게 좀 그렇다"며 난처함을 표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서장훈의 전 부인 오정연 아나운서 때문이다. 서장훈은 자신의 전 부인과 이름이 같은 정연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머뭇거리며 '자학 개그'를 펼쳐 안타까움과 함께 웃음을 자아냈다.

'아는형님'에 또다시 트와이스가 출연하면서 이번에는 서장훈이 정연의 이름을 부를 수 있을지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시 '아는형님' 멤버들은 트와이스의 이름을 맞히지 못했지만, 수개월이 지난 지금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의 이름을 모두 맞힐 수 있을지 역시 관전 포인트다.

'아는형님'에 출연한 트와이스는 역대급 '반항걸' 콘셉트로 '아는형님' 멤버들을 쥐락펴락 했다. 그때 당시보다 더 강해져서 돌아온 트와이스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트와이스는 최근 '시그널'을 발표,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걸그룹 최강자'의 귀환을 알렸다. '아는형님' 최고의 에피소드 중 하나로 꼽혔던 트와이스인 만큼 '아는형님 최강자'의 면모 또한 뽐낼 수 있을까?

'아는형님'X트와이스라는 '레전드 조합'에 트와이스 팬 원스 뿐만 아니라 '아는형님' 애청자들까지 JTBC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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