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16:44 (수)
'택시' 차유람 이지성, 40억 인세와 속도위반 그리고 키스의 진실은?
상태바
'택시' 차유람 이지성, 40억 인세와 속도위반 그리고 키스의 진실은?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7.05.25 0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이지성과 차유람, 두 사람은 언제나 핫하다.

베스트셀러 작가와 당구 여신, 이질적으로 보이는 두 사람의 만남 자체도 다소 이색적이긴 하다. 2015년 6월 결혼 당시에도 화제를 뿌렸다. 작가 이지성 나이는 44세, 당구여신으로 통했던 차유람 나이는 31세. 13세 차이이다 보니 뭇 남성들의 부러움을 샀다. 거기다가 얼굴도 예쁜 데다 키스 한번 안 해 본 모태솔로라는 사실을 방송에서 공공연하게 밝혀 남성들의 로망이었으니 당시 악성댓글이 붙을 만도 했다. 또 속도위반 의혹을 겪기도 했다. 그해 11월 첫 딸 한나를 얻었으나 누가 보더라도 과속 스캔들이 맞는 듯하다.

'택시' 차유람 이지성 커플. 40억 인세와 6시간 키스 그리고 집공개 등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안방시청자들의 이목을 잡아끌었다. <사진 = tvN '택시'>

5월25일 오전 tvN '현장토크쇼 택시' 479화.

MC 오만석이 ‘사랑불신론자’와 ‘모태솔로’로 소개한 이지성 차유람 부부의 이야기는 흥미를 더한다. 특히 MC 이영자가 "6시간을 키스했냐?"는 질문에 대해 이지성은 "키스하면 4시간"이라고 짐짓 허세를 부렸고 차유람은 "키스하다가 배가 고플 수도 있구나. 이게 키스구나"라고 밝혀 모태솔로의 반전을 드러낸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세가지 키워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과속 스캔들, 속도 위반의 진실이다.

그것은 5월 1일 tvN '리틀빅히어로'를 통해 전해진 바 있다.

차유람은 "원래는 결혼식을 안 할 생각이었다. 혼인 신고만 하고 살 생각이었는데 딸이 세상에 빨리 나오게 되면서 오히려 뭔가 이상해지는 것같아 갑작스럽게 식을 올리게 됐다. 그러다보니 남편이 욕을 많이 먹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방송에서는 파주에 위치한 이지성 차유람 부부의 집도 공개돼 눈길을 잡았다. 작가의 집답게 벽마다 책으로 가득 찬 책장이 있었고 차유람이 그동안 따온 트로피와 상패도 한 쪽을 넘치도록 차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세 살 바기 딸의 물건이 점점 많아져 2세를 위한 이지성 차유람 부부의 일상을 엿보게 했다.

두 번 째 키워드는 40억 인세다. 이영자는 “40억?”이라고 계속 확인한다.

결혼 당시에도 작가 이지성의 인세는 이미 화제를 뿌린 바 있다. 출판업계에 따르면 이지성의 주요저서 5종은 결혼 당시 약 286만8000권이 팔렸다. 보통 10%의 인세를 받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약 39억3900만원의 인세를 거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지성 작가가 쓴 저서로는 2007년 '꿈꾸는 다락방' 시리즈를 시작으로 '리딩으로 리드하라',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생각하는 인문학' 등이다.

2000~2008년 초등학교 교사를 지내다가 작가로 변신한 그는 1993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 자기계발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썼다.

두 사람은 독서모임에서 처음 만나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사진 = tvN ‘택시’ ‘리틀빅히어로’>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