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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상무 노진혁-문상철 3홈런 8타점 합작, kt위즈 완파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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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상무 노진혁-문상철 3홈런 8타점 합작, kt위즈 완파 주역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5.3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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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상무 노진혁과 문상철이 3홈런 8타점을 합작하며 kt 위즈전 완승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노진혁과 문상철은 30일 익산구장에서 열린 kt와 2017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리그에서 각각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5타수 3안타(2홈런) 4타점을 기록, 팀의 9-3 대승을 이끌었다.

▲ kt 시절인 지난해 4월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는 문상철(오른쪽). [사진=스포츠Q DB]

노진혁은 1회초 우월 스리런 홈런(시즌 6호)을 쳤고 문상철은 5회 좌월 투런(17호), 6회 우월 투런 홈런(18호)을 날렸다. 문상철은 북부리그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김주현(롯데 자이언츠)와 격차는 5개다.

상무 타선에서는 노진혁과 문상철 외에도 최승민이 5타수 2안타 1타점, 박지규가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다리를 놨다. 상무 선발투수 임지섭은 6이닝을 6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2패)째를 챙겼다.

경산에서는 화성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15-15 무승부를 기록했다. 삼성은 14-15로 뒤진 9회말 1점을 뽑으며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화성 강지광(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삼성 최원제(5타수 4안타(1홈런) 5타점)가 양 팀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고양 다이노스는 고양 홈에서 LG 트윈스에 7-0 완승을 거뒀다. 경찰 야구단은 함평 원정에서 KIA 타이거즈를 8-1로 제압했다. SK 와이번스는 이천 방문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10-2로 눌렀다. 한화 이글스는 울산 원정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4-1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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