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 배우 박시은(15)이 출연한다. 박시은은 '7일의 왕비'에서 박민영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고 있다.
31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주요 인물들의 어린 시절을 공개하며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7일의 왕비'가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를 현재와 과거의 교차로 보여주며 아역 배우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신채경(박민영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게 된 박시은은 귀여운 모습으로 등장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7일의 왕비'의 전개 과정에서 박시은은 이역(연우진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백승환과 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이어지는 풋풋한 감정들을 선보인다.
박시은은 현재까지 배우라는 이미지보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박정남의 딸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관심 받았다.
박시은은 앞서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배우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당시 JYP 측은 “박시은의 가능성이 무한하다. 연기는 물론 노래와 춤 솜씨도 수준급이다. 게다가 인성까지 좋아 대성할 듯한 느낌이 든다”며 칭찬한 바 있다.
JTBC ‘유자식 상팔자’에 아빠 박남정과 함께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박시은은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사실 박남정은 다 가진 남자에 속한다.
딸 박시은 외에도 아내 허은주 씨도 유명인사다. 허은주 씨의 똑 소리 나는 살림솜씨는 일찍이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 8년의 연애 끝에 처가의 반대를 무릅쓰고 8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에 골인한 박남정은 종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결벽증’에 가까운 아내의 위생관념을 하소연하듯 털어놓은 바 있다.
요가강사로 활동 중인 박남정의 아내는 평소에도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20대 부럽지 않은 늘씬한 몸매를 유지중이라는 게 박남정의 설명이었다. 워낙 자기관리가 철저해 결혼생활 십수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남편 앞에서 방귀 한 번 뀌어본 적이 없다는 박남정 아내다. 한때 박남정은 “아내가 워낙 깔끔하다. 심지어는 이불까지 3단으로 접어 위치를 조정한다”며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늘어놓기도 했다.
딸 박시은 외에 아내 허은주 씨까지 박남정에게 진한 부러움을 표하는 이들이 한 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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