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배우 김수현이 ‘무한도전’에 출연해 멤버들과 볼링을 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김수현은 오는 10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한다. 좀처럼 예능에 잘 출연하지 않았던 김수현이 갑작스럽게 ‘무한도전’을 방문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앞서 ‘무한도전’ 히든카드 편에서 볼링 이야기를 하다 평소 볼링을 잘 치기로 유명한 김수현을 언급했다. 하하의 깜짝 전화 연결을 통해 ‘무한도전’ 멤버들은 김수현과 대화할 기회를 가졌다. 김수현은 갑작스러운 전화에도 유쾌하게 전화를 받으며 넉살 좋은 모습을 보였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김수현에게 볼링을 함께 치자는 이야기를 나눴고, 그는 흔쾌히 멤버들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무한도전’에 나와 볼링 대결을 하자”는 멤버들의 제안에 김수현은 잠시 망설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더니 “알겠다”라고 대답해 멤버들을 기쁘게 했다. 단순한 전화통화였지만, 김수현의 의리는 돋보였다.

김수현과 ‘무한도전’ 멤버들의 볼링 대결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그가 ‘2016 한국 프로볼러 선발전’에 출전한 이력이 있을 정도로 수준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수현은 평균 230.6점으로 114명의 참가자 중 4위에 오르는 등 ‘볼링 마니아’의 면모를 보여줬다.

앞서 4월 방송된 ‘무한도전’ 평창 올림픽 편에서는 배우 박보검이 출연해 의외의 예능감을 뽐냈다. 박보검은 몸개그부터 ‘검나 웃기다’ 등 센스 있는 입담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김수현 또한 박보검처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지난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한 김수현은 뮤지컬, 음반,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김수현은 드라마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등을 통해 한류스타로 나아갈 수 있었다. 또한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 출연해 드라마와 달리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 김수현은 영화 ‘리얼’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수현을 비롯해 성동일, 이성민, 설리 등이 출연하는 ‘리얼’은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배우로서 꾸준한 활동을 보여준 김수현이 예능에도 출연한다고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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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