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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동물농장' 고양이의 울음소리, 자식을 구하기 위한 어미의 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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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동물농장' 고양이의 울음소리, 자식을 구하기 위한 어미의 사랑이었다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6.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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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동물농장’에서 정체모를 고양이의 이야기가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오전 SBS 시사교양 ‘TV 동물농장’(연출 이덕건 이경홍)에서 새끼 고양이는 있는 힘을 다해 울음소리를 내며 무언가를 찾아 헤매고 있었다.

이날 ‘동물농장’에서는 어느 지붕에서 사람들을 바라보며 울음을 멈추지 않는 고양이가 공개됐다. 이 고양이는 혼자 울다가도 사람을 발견하면 마치 도움을 요청하듯 더 큰 울음을 내 궁금증을 더했다.

'동물농장'에서 고양이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사진 = SBS 'TV 동물농장' 방송화면 캡처]

고양이의 울음소리는 한 마리만이 아니었다. 건물 내부에서 작고 희미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지붕 위 고양이의 울음소리는 새끼 고양이의 울음소리인 것이었다. 작은 고양이를 발견한 ‘동물농장’ 제작진 측은 구조를 위해 애쓰기 시작했다.

어쩌다 기둥 안에 새끼 고양이가 갇혀버린 것일까? 기둥은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비좁은 곳이었다. ‘동물농장’에서 발견된 새끼 고양이는 밖으로 빠져나오기 전에 버둥거리며 안간힘을 쓰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동물농장’에서는 탈수를 막기 위해 고양이에게 물과 먹이를 주는 등 갖가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고양이가 다치지 않는 방법으로 구조를 시작했다. 주민들의 제보가 아니었다면 구조될 수 없었던 새끼 고양이와 그의 곁을 지키는 어미 고양이의 이야기가 공개되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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