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7 19:33 (금)
박병호 완연한 상승세, 또 멀티히트+타점 '타율 0.221'
상태바
박병호 완연한 상승세, 또 멀티히트+타점 '타율 0.221'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6.20 1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박병호(31·로체스터 레드윙스)가 타격감을 완전히 회복했다.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렸다.

박병호는 20일(한국시간) 홈인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버펄로 바이슨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와 2017 마이너리그(MiLB)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 박병호가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사진=로체스터 레드윙스 공식 페이스북 캡처]

지난 15일 4타수 무안타로 0.189까지 곤두박질쳤던 타율은 6경기 만에 0.221(154타수 34안타)로 올랐다. 전날 더블헤더 2차전 3타수 무안타가 아쉽다. 미네소타 트윈스 콜업까지는 갈 길이 멀지만 최근 6경기 9안타의 상승세가 고무적이다.

1회말 3루수 땅볼로 물러난 박병호는 3회말 무사 1루에서 왼쪽으로 2루타를 날려 주자 니코 굿럼을 불러들였다. 시즌 11호 2루타이자 15번째 타점.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깨끗한 좌전 안타를 뽑았다. 존 라이언 머피의 2루타로는 홈을 밟았다. 15호 득점.

박병호는 5회말 삼진, 7회말 유격수 땅볼로 경기를 마쳤다.

로체스터는 7-0 낙승을 거뒀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