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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연속 안타' 추신수-'2G만에 손맛' 김현수, 함께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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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연속 안타' 추신수-'2G만에 손맛' 김현수, 함께 웃었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6.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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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함께 웃었다. 선발 출장한 경기에서 나란히 손맛을 봤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017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를 날린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종전 0.262에서 0.265(219타수 58안타)로 끌어올렸다. 아울러 6경기 연속 멀티 출루, 1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맞아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된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양 팀이 1-1로 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3루수 방면에 내야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애드리안 벨트레의 3타점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시즌 39번째 득점.

이후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5회)과 2루수 땅볼(8회)로 물러났다.

추신수가 안타 2개를 친 가운데, 텍사스는 6-7로 졌다.

김현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서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쳤던 김현수는 2경기 만에 다시 손맛을 보며 타격감을 살렸다. 아울러 그는 지난 1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이날까지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61에서 0.264(91타수 24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6월 타율은 정확히 3할(30타수 9안타).

3회말 선두타자로 출격한 김현수는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다. 6회에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그는 상대 선발 코리 클루버의 3구를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김현수는 8회 손맛을 봤다.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클루버의 2구를 때려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후속 루벤 테하다가 땅볼 아웃돼 득점에는 실패했다.

볼티모어는 0-12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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