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배우 심은하가 건강이상(외상 후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병원에 입원 중으로 알려졌다. 심은하의 건강 이상은 지상욱 의원이 가족 건강을 위해 바른정당 당 대표자 경선 후보직에서 자진사퇴한 이유로 보인다.
하지만 심은하의 건강 이상이 밝혀지면서 대중들은 왜 어머니가 쓰러졌다는 이야기가 나왔는지 정확한 사실이 무엇인지를 알고 싶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MBC 백 분 토론 녹화장에서 지상욱 의원 모친께서 쓰러져 지 의원이 후보 사퇴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안타깝다"며 "지 의원 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어머님께서 하루빨리 쾌유하시길 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지상욱 의원이 가족건강을 이유로 후보 사퇴를 선언할 당시만 해도 심은하의 건강에 이상이 있어서 그런 것 아니냐는 대중들의 추측을 접게 했다. 지상욱 의원이 말한 가족건강의 이유가 어머니의 건강문제라는 것.
그러나 심은하가 외상 후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입원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하태경 의원으로부터 이어진 지상욱 어머니의 건강 이상설은 사실이 아닌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21일 지상욱 의원 측은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의원님이 그렇게 이야기 안 하셨고 누구라고 이야기한 적 없다. 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내용은 모른다. 본인도 말씀을 해주지 않으신다 정확하게는 가족건강 이상이라는 부분밖에는 모른다"고 지상욱 어머니의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다.
이 때문에 심은하의 팬들과 일부 대중들은 지상욱 의원의 바른정당 대표 경선 사퇴가 '심은하 건강 이상 때문인지, 아니면 어머니의 건강 이상 때문인지를 놓고 계속해서 의문을 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심은하 공식 입장은 저간의 사정을 드러냈다. 심은하 공식 입장 내용을 보면 과다 약물을 왜 복용했는 지에 대해선 정확하게 밝히고 있진 않지만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 있다.
실제 심은하는 집에 까만 방을 만들어 아이들을 교육할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이처럼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참고 지내온 것은 아닌 지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