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스티븐 스필버그의 명작 '죠스'는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상어 공포물'의 명작으로 불린다. 식인 상어가 사람들을 무차별 학살한다는 이야기는 비현실적이지만 막대한 공포를 관객에게 선물한다.
'죠스'의 성공은 다소 유치할 수도 있는 '식인 상어'라는 소재를 뛰어난 연출력으로 연출해냈다는 점에 있다. 최근 식인 상어를 소재로 한 또 다른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바로 '47미터'다.
'47미터'는 식인상어 케이지에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던 관광객들이 식인 상어 케이지와 함께 심해에 떨어지는 사고를 그린 영화다. 식인 상어와 바다에서 20분 간 사투를 벌이는 이 영화는 낯선 바다 속, 한정된 시간을 가지고 식인 상어와 대립해야하는 긴장 넘치는 상황을 그려낸다.
47미터 바닷속, 산소탱크량의 산소는 15%. 극한 상황에서 주인공 리사와 케이트는 어떤 방식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죠스'가 평온한 피서지에 들이닥친 식인상어로 인한 공포를 영화로 그려냈다면 '37미터'는 상어의 영역, 심해에서 식인 상어와 사투를 벌여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식인상어라는 쉽지 않은 소재로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버릴 공포를 선사할 영화 '47미터'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아직까지 정확학 개봉일은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47미터'의 개봉에 대한 영화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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