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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비긴어게인' 시청률 하락, 첫방송·이효리 효과 떨어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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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비긴어게인' 시청률 하락, 첫방송·이효리 효과 떨어진 탓?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7.0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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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비긴어게인'이 시청률이 하락했다. 전 시간 방송인 '효리네 민박'이 시청률이 상승한 것과 대비되는 모습니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은 4.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8%P 하락한 시청률 수치다.

'비긴어게인'은 쉽게 만날 수 없는 조합, 유희열 이소라 윤도현이 해외에서 버스킹을 한다는 소재로 화제를 모았다. 화제의 예능 '효리네 민박'의 다음 시간 편성 방송인 점과 첫 방송이란 점도 첫 방송 당시 높은 시청률의 이유로 꼽혔다.

'비긴어게인' 이소라 윤도현 [사진 = JTBC '비긴어게인'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전 시간대 방송인 '효리네 민박'이 시청률이 상승한 것과 달리 '비긴어게인'은 크게 시청률이 하락했다. '첫 방송'의 효과가 떨어짐과 동시에 '효리네 민박' 첫 방송을 보고 '비긴어게인'을 봤던 시청자들이 '비긴어게인' 2회를 시청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비긴어게인'의 시간대 역시 높은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할 수 없는 이유로 꼽혔다. '비긴어게인'은 일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 프로그램이다. 다음날이 평일인 월요일인 만큼 일요일 심야 예능은 높은 시청률이 나오기 쉽지 않다. 금요일 심야 예능이 '핫'한 이유와 반대의 이유다.

아직 방송 2회에 불과한 만큼 '비긴어게인'의 시청률 상승 가능성은 무긍무진하다. 과연 '비긴어게인'이 꾸준히 화제의 중심에 오른 '효리네 민박'처럼 시청률 '대박'을 이룰 수 있을까? '비긴어게인'이 보여줄 버스킹 여정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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