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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강다니엘·박지훈 앞세운 워너원, 데뷔후 라이벌은? 세븐틴·NCT127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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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강다니엘·박지훈 앞세운 워너원, 데뷔후 라이벌은? 세븐틴·NCT127 넘을까?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7.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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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워너원의 데뷔는 남자 아이돌 팬덤 판도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될까? 강력한 라이징스타, 워너원의 데뷔 이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로듀스101 시즌2'의 성공과 더불어 워너원은 현재 막강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워너원은 데뷔 이전부터 공식 SNS의 팔로워 수가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새로운 '대박' 보이그룹의 탄생을 예고했다.

아이오아이는 '프로듀스101 시즌1'의 인기를 기반으로 걸그룹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팬덤을 자랑했다. 데뷔곡 '드림걸즈'(Dream Girsls)의 성공과 이후  유닛곡인 '와타맨'(Watta Man), '너무너무너무'를 연달아 히트시킨 아이오아이는 최고의 걸그룹이라고 손꼽히던 트와이스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기도 했다.

데뷔를 앞두고 있는 워너원 [사진 = 워너원 공식 인스타그램 제공]

데뷔 이후 트와이스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아이오아이가 있었기 때문일까? 워너원의 데뷔 후 인기 역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걸그룹과 달리 보이그룹은 탄탄한 팬덤을 가진 그룹이 많은 만큼 인기 그룹들과의 경쟁 역시 관심을 모은다.

워너원의 라이벌로 손꼽히는 그룹 중 하나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도 언급된 세븐틴이다. 세븐틴은 데뷔 이후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와 멤버들의 매력으로 2015년 데뷔 이후 라이징스타로 떠오른 그룹이다. 세븐틴은 13명의 멤버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워너원이 공식적으로 데뷔하게 된다면 세븐틴과 함께 라이징스타 대결을 펼칠 가능성 또한 높다. 두 그룹은 개성 넘치는 다수의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이라는 점에서 닮아있다. 이제 막 성장하는 '젊은 그룹'이라는 점도 두 그룹의 공통점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인 NCT127 역시 워너원이 데뷔 이후 맞닥뜨린 '라이징스타' 라이벌이다. NCT127은 SM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프로젝트 NCT의 유닛 그룹으로 '소방차', '무한적아', '체리밤' 등 기존의 케이팝과는 다른 감각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사랑을 받고 있다. 

NCT127은 아이돌 명가라 불리는 SM의 야심찬 신인 보이그룹인 만큼 데뷔 이래로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직까지 엑소, 방탄소년단의 인기만큼은 아니지만 차세대 보이그룹으로 세븐틴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워너원의 데뷔는 케이팝에 새로운 '대형 남자 아이돌'의 탄생이다. 다수의 아이돌들이 데뷔하며 아이돌 춘추전국시대를 맞은 현재, 워너원은 어느정도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까?

매해 수많은 신인 아이돌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아이돌 그룹은 몇 되지 않는다. '프로듀스101 시즌2'라는 기회를 잡은 11명의 워너원 멤버들이 기존 보이그룹과의 경쟁에서도 승리할 수 있을까?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강다니엘과 박지훈은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견인했다. 높은 인기의 연습생, 강다니엘과 박지훈을 앞세운 워너원이 이제 다른 보이그룹과의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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