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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일반인 소개팅 프로그램 아니야? 배윤경·서지혜는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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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일반인 소개팅 프로그램 아니야? 배윤경·서지혜는 방송인?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7.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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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하트시그널'이 종편 예능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화제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SBS '짝' 이후 등장한 일반인 소개팅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은 '하트시그널'은 실제 연애를 연상시키는 '썸'을 방송을 통해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채널A '하트시그널'은 완전한 일반인 소개팅 프로그램이었던 SBS '짝'과는 다소 다르다. 출연진 중 일부가 실제 방송 활동을 했던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최근 화제를 모은 것은 '하트시그널'에 출연중인 배윤경의 '아이돌학교' 영상이다. '아이돌학교' 티저 영상에 배윤경이 출연했기에 많은 이들이 배윤경이 인지도를 바탕으로 아이돌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했기 때문이다.

배윤경이 출연해 논란이 된 '아이돌학교' 티저 [사진 = 엠넷 '아이돌학교' 영상 화면 캡처]

배윤경은 SNS를 통해 "티저만 찍었을 뿐, '아이돌학교'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배윤경은 과거 다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배우 경력을 쌓아왔기 때문에 '하트시그널'로 스타덤에 오르려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 또한 존재한다. 

'하트시그널'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지혜 역시 배우 활동을 하고 있다. 서지혜는 밴드 코로나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갔다.

여성 출연진들 뿐만이 아니다. 남자 출연자인 강성욱은 이미 뮤지컬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물론 '하트시그널'은 '짝'처럼 완전한 일반인 소개팅 프로그램이 아니다. 그러나 배우, 모델 등 연예 활동을 하고 있는 출연자들의 과거사가 밝혀지면서 '진정성 논란'에 휩싸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실제 연애가 목적이 아닌 '하트시그널'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것은 이 때문이다.

수많은 연애 프로그램들은 '진정성 논란'에 휩싸이곤 했다. 가상 결혼 프로그램인 '우리 결혼했어요'는 매번 대본 논란에 시달려야 했다. 시청자들은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출연자들에게 감정이입을 하기 때문에 출연자들의 '썸'이 실제가 아닌 연기, 비즈니스라는 사실에 실망하기 마련이다.

'하트시그널'은 종편 방송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서일까? '하트시그널' 출연자들에 대한 '진정성 논란'이 불거지며 출연자들의 과거 역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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