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서 아기헤마가 가수 케이윌의 목소리를 숨길 수 없었다. 아기헤마가 케이윌이 확실하다면 60대 가왕전은 이하이, 케이윌, 김조한의 3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9일 방송된 MBC 경연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60대 가왕전 1라운드'에서는 아기헤마와 다이빙 소년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씨 오브 러브'를 소화했다. 특히 아기 헤마는 시작부터 가수 케이윌과 일치하는 보이스를 들려줬다.
누가 들어도 아기 헤마의 목소리는 케이윌이었다. 케이윌은 워낙 굵고 진한 음성을 가진 만큼 복면을 썼다고 해도 자신의 보이스를 숨기기는 힘들어 보였다.
케이윌의 등장은 김조한으로 추정되는 MC 햄버거와의 진정한 가창력 대결을 암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삼바 걸이 여성 최고의 보컬 이하이라는 추정도 있는 만큼 세 사람의 대결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가창력 대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복면가왕' 시청자들은 케이윌의 재출연을 계속해서 요구해 왔다. 앞서 케이윌은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중도 탈락했다.
가요계에서도 케이윌은 특유의 소몰이 창법과 감미로운 보이스톤, 뛰어난 바이브레이션을 통해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왔다. '복면가왕'에 출연한 만큼 그가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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