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8월 8일 데뷔를 앞둔 위키미키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
11일 위키미키 소속사 판타지오는 "판타지오의 새로운 걸그룹이 그룹명을 '위키미키'로 확정짓고 데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유정 김도연 지수연 엘리 세이 루아 리나 루시 8명의 멤버로 구성된 위키미키는 지금까지 '아이틴 걸즈'란 이름으로 알려졌다.
'아이틴 걸즈'는 Mnet '프로듀스101'에 출전했던 정해림(엘리), 이서정(루아), 최유정, 김도연을 비롯해 지수연, 세이, 리나, 루시의 소녀들로 구성돼 있다. 1997년생으로 갓 스무살이 된 지수연을 제외하면 모든 멤버들은 10대 소녀로 상큼한 매력을 자랑한다.
8인의 멤버들은 아직 정식 데뷔 전이지만 네이버 V앱을 통해 활동한 만큼 이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은 지난 3월 부터 네이버 V앱 아이틴 걸즈 채널을 통해 리얼리티 '방과 후 아지트'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왔으며 남다른 '비글미'와 꾸밈없는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소속사 측은 새로운 걸그룹 이름에 대해 "'위키미키'는 서로를 알아보는 열쇠를 가진 8명의 개성넘치는 소녀(MeKi)와, 그렇게 만나 또 다른 새로운 세상을 여는 열쇠를 가지게 된 소녀들(WeKi)이라는 뜻을 담은 이름이다"며 "위키미키의 앞글자를 따면 '위미(WEME)' 나와 우리가 되어, 8명의 멤버들이 모여 한 그룹을 만들어 낸다는 이중적인 의미다"고 설명했다.
8명의 멤버로 구성된 위키미키는 숫자 8에 의미를 부여하며 8월 8일 오후 8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데뷔한다. 소속사는 "데뷔 걸그룹으로서는 굉장히 넓은 장소에서 이뤄지는 첫 팬쇼케이스다"며 "신곡은 물론 다양한 퍼포먼스 무대를 준비해 데뷔를 함께 기다려준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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