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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김소은 조보아, 쇼팽의 도시 폴란드서 결심한 낭만의 인생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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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김소은 조보아, 쇼팽의 도시 폴란드서 결심한 낭만의 인생 설계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7.07.1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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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15일 방송되는 KBS 2TV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은 방학 특집으로 '스톱오버로 2개국 여행하기'가 지난주에 이어 펼쳐진다. 

지난주 '배틀트립'에서는 케이윌과 이현이 남자들을 사로잡는 뮌헨 여행을 했고, 이번 주에는 김소은과 조보아가 여심을 사로잡는 낭만으로 가득찬 폴란드 투어를 펼친다. 

스톱오버(stopover)란 여정상의 두 지점 사이의 경유지에 잠시 들르는 것을 일컫는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최종 목적지와 경유지를 한꺼번에 여행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김소은과 조보아가 폴란드 스톱오버 여행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KBS 2TV '배틀트립' 제공] 

예고에 따르면, 이날 김소은과 조보아가 선택한 폴란드는 그야말로 여심 강탈 코스라고 할 만한 여정이었다.  

두 사람은 쇼팽의 피아노곡이 흐르는 '쇼팽벤치'를 시작으로, 꽃 화한과 꽃 장식으로 로맨틱의 절정을 이룬 프린세스 꽃마차, 영화 '업'을 연상시키는 도심 위를 나는 열기구에 이르기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낭만 여행을 경험했다고 한다. 

특히, 조보아는 폴란드 공중을 나는 열기구에서 노을을 바라보다가 눈물을 뚝뚝 흘렸다고 전해져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김소은과 조보아는 쇼팽 벤치, 크라쿠프 마차, 열기구만 경험하는 게 아니다. 분위기와 맛과 음악에 취하게 하는 디너 코스, 쇼팽 음악회, 소금광산 등 여자들의 로망을 제대로 저격한 여심 강탈 폴란드 여행기를 펼칠 에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쇼팽 벤치는 쇼팽의 삶과 관련되어 있는 바르샤바의 곳곳에 설치된 벤치로, 이 벤치에서는 버튼을 누르면 쇼팽의 음악이 잠시 흘러나온다고 한다.    

예고된 사진에 따르면, 폴란드에 사뿐히 내려앉은 여신처럼 둘은 이번 폴란드 여행길에 환한 미소와 밝은 에너지로 시선을 절로 사로잡는다.

분위기에 젖은 때문일까? 쇼팽의 도시 폴란드에 첫 발을 내디딘 조보아는 "저 5년 후에 여기서 결혼할래요!"라고 외치며 결혼 선언까지 할 정도로 금세 폴란드의 매력에 흠뻑 취했다고 한다.

폴란드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프레드릭 쇼팽은 1810년 3월 1일 바르샤바에서 태어났다. 인생의 후반기는 프랑스 파리에서 살았으며, 불과 39년의 생애 동안에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쇼팽은 부드러운 선율에 자유롭고 시대를 앞서나가는 양식의 작품을 많이 남겼다. 가곡과 첼로소나타, 피아노삼중주곡 등도 있으나, 200여곡의 피아노곡으로 더 유명하다. 작품 중에는 낭만파적인 소품이 많으며, '피아노의 시인'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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