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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당신은 너무합니다' 패륜 엄정화 시어머니 식물인간 만들었다! '상상초월 초막장 드라마'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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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당신은 너무합니다' 패륜 엄정화 시어머니 식물인간 만들었다! '상상초월 초막장 드라마' 심각하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7.16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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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엄정화가 계획적으로 쓰러진 정혜선을 내버려 두고 지알그룹 안주인 자리를 차지했다. 엄정화의 악행은 이제 도를 넘어선 분위기다.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유지나(엄정화 분)가 자신의 불륜 사실을 파악한 시어머니 성경자(정혜선 분)를 쓰러뜨리고 식물인간 상태로 만들었다. 이날 정혜선은 엄정화가 다른 남자와 호텔에서 불륜을 저지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장소를 급습했다.

호텔 침대 위에서 속옷 차림으로 있던 엄정화는 용서를 빌었지만, 정혜선은 완고했다. 엄정화의 불륜을 모두 폭로하겠다며 화를 냈다. 그러자 엄정화는 정혜선에게 "당신은 얼마나 좋은 아들을 낳았길래 할 말이 많으냐, 싸이고 살인자를 낳고 나한테 이러지 말라"고 역으로 화를 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엄정화의 패륜 악행이 도를 넘어섰다. [사진=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 캡처]

결국, 정혜선은 엄정화의 분노에 쓰러져 버렸고 머리까지 부딪치며 의식을 잃었다. 이로써 엄정화는 정혜선을 쓰러뜨리고 지알그룹의 안주인이 됐다. 자신을 견제할 인물들이 없어진 만큼 엄정화의 앞으로 더욱더 심각한 횡포를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엄정화의 악행은 이제 도를 넘은 모습이다. 그동안 남자를 빼앗고 불륜을 저지르는 등의 악행을 저질러 왔지만, 이제는 패륜에 가까운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시어머니를 쓰러뜨리고 119 신고까지 않으면서 지알그룹의 패권을 차지한 상황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끌어내기 힘든 내용이다.

누가 봐도 막장의 수준을 넘어선 최악의 드라마로 전락하고 있는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끝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이미 너무 멀리 와버린 느낌이다. 시청자들로서는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심각한 막장 행보에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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