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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주역들, 신개념 춤공연 'ALONE'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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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주역들, 신개념 춤공연 'ALONE' 꾸민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1.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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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신개념 춤 공연 'ALONE'이 세밑 공연가를 장식한다.

인기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 시즌2 출연자이자 세계적인 무용단 '뉴욕 시더레이크 컨템포러리 발레단' 출신인 현대무용가 최수진과 연극 프로듀서 김수로가 손잡고 오는 12월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문화역서울 284 RTO에서 관객을 맞는다.

'ALONE'은 일종의 '설치무용 퍼포먼스(Installation Dance Performance)'로 고정된 무대에서 이뤄지는 춤 공연이 아니라 비어있는 공간 안에서 콘셉트 별로 나눠진 구역에 자리잡은 설치물을 활용, 각 구역을 이동하며 공연이 진행된다. 관객들 또한 스탠딩으로 공연에 참여함으로써 공연이 이뤄지는 구역이 변함에 따라 자유롭게 이동하며 다양한 무대를 관람할 수 있다.

▲ 신개념 댄스공연 '얼론'[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 제공]

현대무용과 클래식 발레 파트에는 최수진을 비롯해 벨기에 피핑톰 무용단의 무용수이자 안무가로 활동한 김경일과 현대무용가 이윤희, 국립현대무용단 출신의 최용승, 국립발레단에서 활약했던 윤전일이 주역으로 나서 우아하면서도 실험적인 무대를 누빈다. 스트리트 장르는 세계 비보이대회를 휩쓴 홍성식과 박찬준이 비보잉 파트로, 서일영과 손병현이 각각 팝핀과 하우스 파트에서 역동적인 춤사위로 무대를 후끈 달굴 예정이다.

각 분야 최고의 춤꾼 9명이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함께 만들어낼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벌써부터 관객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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