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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콕세지 박서원 진중권 한자리에...서울디자인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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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콕세지 박서원 진중권 한자리에...서울디자인페스티벌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1.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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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2014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오는 11월26일 개막한다.

13회를 맞는 올해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주제는 '균형 잡힌 삶을 위한 건강한 디자인'이다. 국내외 유명 인사들이 이를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해 관심을 모은다.

개막일인 26일에는 베스트셀러 '생각하는 미친놈'의 저자이자 유명 광고인인 박서원 빅앤트 인터내셔널 대표가 '당당히 구매하고 떳떳이 사용하는 콘돔, 바른 생각' 세션을 진행한다. 영국의 세계적인 조명 디자이너이며 기존의 틀을 깬 파격적인 실험정신으로 디자인계에 파란을 일으킨 폴 콕세지는 '보편성을 거부한 디자인' 세션을 통해 그동한 선보였던 창의적인 작업 과정과 디자인 철학을 소개한다.

▲ 박서원 진중권 폴 콕세지(왼쪽부터)

정치·문화평론가인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3D 프린팅의 비전', 미란다 바스테인스 i.materialise/MGX 총괄 디렉터는 '3D 프린팅, 드레스에서 보청기까지' 등 IT 관련 세션을 마련한다. 이외 노미경 위아카이 대표의 '사용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디자인', 이성용 피어슨로이드 디자인 수석 디자이너의 '영국의 헬스케어 서비스제품 디자인'과 같은 의료 서비스 디자인에 대한 강연 등이 이어진다.

로버트 르 퀘스네 H-아트 런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프란세스카 베로네시 콘텐츠 전략 부서장, 이우현 스트라다 대표와 박병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디지털 테크놀로지 & 디자인 마케팅'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국내 대표 트렌드 연구기관인 인터패션플래닝이 주관하는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데이가 신설돼 라이프스타일과 더욱 밀접해진 디자인 트렌드를 제안한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신승원 총괄 디렉터는 "이번 디자인 세미나는 예상보다 빨리 온 100세 시대에서의 건강하고 균형잡힌 삶을 위한 디자인과 이에 맞는 실용적인 비즈니스 솔루션, 한국 디자인이 주목해야 할 트렌드를 제시하는 담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4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11월30까지 열리며 디자인 세미나는 26~29일 동안 진행된다. 디자인 세미나 온라인 사전 등록(http://welltag.com/2014sdf/designseminar)은 21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http://designfestiv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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