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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대마초 흡연' 빅뱅 탑 '관대한 처벌 논란' 집행유예로 실형피하고 상근예비역까지? 비판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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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대마초 흡연' 빅뱅 탑 '관대한 처벌 논란' 집행유예로 실형피하고 상근예비역까지? 비판 쇄도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7.20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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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대마초 흡연혐의로 체포됐던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1심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실형을 피했다.

서울중앙지법은 1심 재판에서 2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탑(최승현)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측은 최승현의 범행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마약류 범죄에 대해 엄벌을 내릴 필요가 있지만, 최승현 본인이 이를 반성하고 재범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한 점을 들어 이런 판결을 내렸다고 판시했다.

텁(최승현)이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가운데 관대한 처벌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스포츠Q 주현희 기자]

이로써 최승현은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면서 실형을 피하게 됐다. 하지만 실형을 피한 부분에 대해 일부 대중들은 너무 관대한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크게 나오고 있어 최승현의 앞으로 연예인 활동은 순탄치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집행유예로 인해 최승현은 군대 복무 문제도 어떻게 해결이 될지 관심사다. 올해 2월 의무경찰로 복무 중이던 최승현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직위 해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약 의경에서 직위 해제될 경우 상근예비역이나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일부 대중들은 너무 관대한 것 아니냐는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는 중이다.

한편 탑은 지난해 10월께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 양과 총 4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탑에 대한 모발검사를 진행했고 이 결과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오며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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