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06:31 (수)
'헬멧돌' 크레용팝, 태국 '헬멧쓰기 운동' 홍보대사 됐다
상태바
'헬멧돌' 크레용팝, 태국 '헬멧쓰기 운동' 홍보대사 됐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11.16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오소영 기자] 5인조 걸그룹 크레용팝이 태국 어린이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나선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세이브더칠드런 태국지사와 AIP(Asian Injury Prevention Foundation, 아시아상해예방재단)는 교통문화 개선 캠페인 ‘The 7% Project’를 진행하며 크레용팝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이 캠페인은 태국 국민들에게 오토바이 헬멧 사용을 권장하고 오토바이 사고로 인한 어린이들의 사망 및 부상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 5인조 걸그룹 크레용팝이 태국 교통문화 개선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사진=크롬 엔터테인먼트 제공]

크레용팝은 이 캠페인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태국에 머문다. 이들은 라이브 공연, 각종 이벤트, 방송출연, 매체 인터뷰를 통해 헬멧 쓰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태국 세이브더칠드런 측에 따르면 주요 교통수단이 오토바이인 태국의 도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위험하지만 헬멧을 착용하는 어린이는 7% 밖에 되지 않는다. 매년 2600명 이상의 어린이가 사망하고 7만2000명 이상의 어린이가 부상을 당한다.

크레용팝은 “이번 캠페인에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어 캠페인 대사 제안을 수락하게 됐다”며 “태국에 가서 어린이들에게 헬멧 착용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다치는 어린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캠페인 활동을 벌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크레용팝은 앞서 2013년 6월 '빠빠빠'로 활동하며 헬멧을 쓰고 무대를 꾸며 '헬멧 아이돌'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ohso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