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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케르크' 영화 순위 점령, 그러나 '군함도' 개봉일 얼마 안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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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케르크' 영화 순위 점령, 그러나 '군함도' 개봉일 얼마 안남았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7.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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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최대 히트작, '인터스텔라' 같은 1000만 영화는 무리인 걸까? '덩케르크'의 흥행 소식에도 영화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덩케르크'는 25일 기중 관객수 130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일주일도 되지 않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것은 놀라운 성과다. 그러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인셉션', '다크나이트 시리즈', '인터스텔라'로 국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덩케르크'의 관객수는 기대 이하라는 평가다.

[사진 = 영화 '덩케르크' 스틸컷]

'덩케르크'가 극장가에 '돌풍'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은 오늘까지라는 전망이다. 26일에는 막대한 제작비를 들인 기대작 '군함도'가 개봉한다. '군함도'는 송중기, 황정민, 소지섭 등 충무로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만큼 개봉 이후 '덩케르크'를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 뿐만이 아니다. 8월 2일에는 송강호 주연의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한다. 그동안 '스파이더맨 홈커밍', '덩케르크' 등 외화들이 극장가를 점령했다면 본격적인 '한국 영화의 반격'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덩케르크'의 박스오피스 1위는 새 개봉 영화가 비교적 적었던 7월 중순의 '3일 천하'일까? 과연 '덩케르크'가 입소문을 타고 대작 영화들의 개봉일이 다가와도 영화 순위를 지킬 수 있을까?

'덩케르크'는 평론가들 사이에 호평이 자자한 작품이다. 그러나 관객들의 후기에서는 호불호가 갈렸다. '잘 만든' 영화라고 해도 '잘 팔리'는 것은 아니다. 좋지 않은 스크린 경쟁 속에서 웰메이드 영화 '덩케르크'가 300만 관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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