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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냉면총정리, 함흥냉면-평양냉면-진주냉면...다비치 강민경, 김종민, 정원영을 매료시킨 냉면 맛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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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냉면총정리, 함흥냉면-평양냉면-진주냉면...다비치 강민경, 김종민, 정원영을 매료시킨 냉면 맛집은?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7.07.26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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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16일 오후 방송되는 tvN '수요미식회' 128회의 부제는 '냉면 총정리'다. 

냉면(冷麵)은 말그대로 '차게 해서 먹는 국수'다. 어감 자체부터 시원한 느낌을 준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냉면은 어떤 냉면을 말하는 걸까? 표준국어대사전 냉면을 보면 그 답이 나올 듯하다.

냉면을 설명하면서 '흔히 메밀국수를 냉국이나 김칫국 따위에 말거나 고추장 양념에 비벼서 먹는데, 예전부터 평양의 물냉면과 함흥의 비빔냉면이 유명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26일 '수요미식회'에서는 여름철 별미 냉면 총정리 편을 마련한다. [사진= tvN '수요미식회' 예고영상 캡처]

'냉면' 이라고 하면 '평양 물냉면'과 '함흥 비빔냉면'이 대표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평양냉면은 메밀국수에 찬 장국을 부어 만든 평양의 향토 음식이다. 은근하게 느껴지는 육향과 거친 메밀면의 조화가 가장 큰 매력이다. 

함흥냉면은 국물 없이 생선회를 곁들여 맵게 비벼 먹는 함흥식 냉면을 일컫는다. 함흥냉면이라고 하면 새콤달콤한 양념과 쫄깃한 면발의 비빔냉면이 떠오른다. 

이날 '수요미식회'의 '냉면 총정리' 편에서는 냉면과 관련된 역사와 ABC를 알아보는 '냉면학계론'이 펼쳐진다.  

[사진= tvN '수요미식회' 예고영상 캡처]

냉면의 탄생부터 평양냉면, 함흥냉면은 물론 조금은 생소한 '황해도식 냉면' '진주식 냉면'까지 살펴본다. 황해냉면, 진주냉면이라고 해도 될 듯하다. 

또 '초창기 냉면 육수는 원래 붉은 빛이었다?'는 등 냉면과 관련된 재미난 일화들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냉면 완벽 총정리' 편에서도 '문 닫기 전에 가야할 식당' 세 곳의 맛집을 소개한다. 

첫 번째 냉면 맛집은, 진한 향을 가진 육수와 직접 제분한 면으로 떠오른 평양냉면계의 신흥강자라고 한다.

두 번째 냉면 맛집은, 평양냉면계의 양대산맥을 모두 접수한 곳, 노하우로 미식가드르이 마음도 사로잡았다는 곳이다.

마지막으로 또 한 곳의 냉면 맛집은 함흥냉면답지 않은 극강의 감칠맛으로 평양냉면파의 마음도 되돌리는 곳이라고 예고됐다.  

[사진= tvN '수요미식회' 예고영상 캡처]

신동역과 전현무가 진행하는 이날 '수요미식회'에는 연예계에 알아주는 냉면 마니아 세 명이 게스트로 출연해 냉면의 맛을 품평한다.

알고 보면 '김종면'이라는 가수 김종민, 먹기 위해 운동할 정도로 음식을 사랑한다는 다비치 강민경, 품격있는 미식가라는 재즈 피아니스트 정원영이다.

스타 게스트들은 요리하는 뮤지션이자 미식가인 가수 이현우,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요리연구가 홍신애 등 고정 출연자들과 함께 냉면과 관련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과 감동적인 맛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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