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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없는 가요계, 8월 걸그룹 승자는? 소녀시대·위키미키·여자친구 '삼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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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없는 가요계, 8월 걸그룹 승자는? 소녀시대·위키미키·여자친구 '삼파전'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7.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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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가 부재한 여름 가요계, 걸그룹 대전의 승자는 누가 될까? 

여름 가요계는 전통적으로 걸그룹이 강세였다. 씨스타, 에프엑스 등 '여름' 하면 떠오르는 걸그룹들이 다수 있을 정도다. 최근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트와이스'는 지난 6월 '시그널'을 발매한 이후 일본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절대적인 '여름 강자'가 없는 지금 가요계는 누가 차지할까?

최근 일본에서 앨범 발매 후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트와이스 [사진 = 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장 주목을 받는 8월 컴백 걸그룹은 소녀시대다. 소녀시대는 이번 8월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신곡으로 팬들을 찾는다. 소녀시대는 지난 2015년 여름에도 '파티'와 '라이언하트'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예전만큼 압도적인 '음원 깡패' 그룹은 아니라지만 컴백마다 화제를 몰고오는 소녀시대가 10주년을 맞이해 트와이스를 대신해 '여름 걸그룹 패자'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소녀시대는 오는 8월 7일 신곡을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핑거팁' 등 다수의 곡을 히티스키며 명실공히 청순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여자친구 역시 8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여자친구는 그동안 발랄한 가사와 멜로디로 사랑받았다. 여기에 파워풀한 군무 역시 여자친구의 매력으로 손꼽힌다.

소녀시대 티파니, 여자친구 신비 신보 티저 이미지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 제공]

여자친구는 지난 2015년 여름 '오늘부터 우리는', 2016년 여름 '너 그리고 나'로 여름 대표 걸그룹으로 손꼽힌다. 여자친구는 오는 8월 1일 새로운 여름 송으로 '여름 걸그룹'의 타이틀을 거머쥘 예정이다.

'핫 컴백'이 있다면 '핫 데뷔'도 있다.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활약하며 아이오아이로 활동한 최유정, 김도연이 속한 판타지오 걸그룹 위키미키의 데뷔다. 아이오아이의 인기 멤버 김도연과 최유정이 속해있는 위키미키는 8인조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8월은 이처럼 만만치 않은 '걸그룹 대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걸그룹 외에도 다수의 인기 가수들이 8월에 컴백하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트와이스라는 음원 '절대 강자'가 부재한 가운데, 오는 8월 음원차트를 점령할 걸그룹은 누가 될까? 다가오고 있는 8월 가요계 '걸그룹 전쟁'에 음악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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