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09:45 (목)
'고려 로맨스' 장혁·오연서 '빛나거나 미치거나' 출연소감 밝혀
상태바
'고려 로맨스' 장혁·오연서 '빛나거나 미치거나' 출연소감 밝혀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11.20 1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오소영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연출 손형석, 윤지훈)의 주연 배우 장혁과 오연서가 출연 소감을 밝혔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고려 초기를 배경으로 고려의 황자 왕소(장혁 분)와 발해의 공주인 신율(오연서 분)의 사랑을 그린다.

장혁은 "4년 만의 사극이라 굉장히 설레고,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왕소' 역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신율' 역을 맡은 오연서는 "좋은 작품을 만나 좋은 배우, 좋은 스태프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 그만큼 많은 걱정과 부담감도 가지고 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신 만큼 좋은 연기와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 출연하는 배우 장혁, 오연서가 출연 소감을 밝혔다.[사진=스포츠Q DB]

남자주인공 왕소는 고려의 4대 왕인 광종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저주받았단 운명 때문에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자신이 가진 왕으로서의 재능을 깨달아간다. '왕소'는 겉으로는 밝으나 마음에는 상처를 가진 인물이다. 무예가 출중하고 신율과의 로맨스에서는 매력적인 남자의 모습도 드러내야 한다.

장혁은 2011년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와 '추노' 등에서 화려한 액션과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바 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도 '왕소'만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극중 '왕소'의 연인이 되는 발해의 마지막 공주 '신율'은 죽음을 마주해야 했던 비운의 인물이다. 하지만 자신의 비극적인 운명과는 달리 당차고 밝은 모습으로, 거대 상단인 '청해상단'의 실질적 운영자로 현명함까지 갖춘 캐릭터다. 수동적 여성상이 아닌 자신의 운명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올해 시청률 신화를 쓴 '왔다! 장보리'의 주역 오연서는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명랑하고 소탈한 ‘장보리’와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배우 캐스팅을 끝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현재 방송 중인 '오만과 편견' 후속으로 2015년 1월 첫 방송을 한다.

ohso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