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해피투게더3' 이엘리야가 박서준과 키스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KBS 2TV '해피투게더3'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가 여름방학특집 '스타골든벨'로 꾸며진 가운데 이엘리야가 박서준과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엘리야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쌈, 마이웨이' 속 파격 키스신에 대해 "단지 합을 맞춰 최선을 다했다"면서 "NG가 많이 났다"고 말해 현장의 모든 여성 출연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엘리야의 발언에 이에 현장 곳곳의 출연자들은 "원래 뽀뽀였는데 키스로 바뀌었다더라", "누가 먼저 적극적으로 한 거냐"며 돌발 질문들이 쏟아져 녹화장에 폭소를 유발했다.
 
출연진의 연이은 질문에 이엘리야는 "원래 대본에 키스를 한다고 써있었다"며 순전히 연기에 집중한 결과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엘리야의 말을 들은 선배 박준규는 "원래 대본에는 키스의 수위가 적혀있다. 진한 키스 장면에는 '진하게 한다', '깊이 한다', '오래 한다' 등 자세히 써있다"고 증언하며 이엘리야의 주장을 한방에 뒤집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이날 이엘리야는 '연예인 5명 이상에게 대시를 받아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쿨하게 '있다'고 대답하는 등 '쥐약 같은 여자'라는 별명에 걸맞게 치명적인 매력을 뽐냈다"고 덧붙였다. 

이엘리야의 솔직한 토크가 귀를 사로잡을  KBS 2TV '해피투게더3' 여름방학특집 '스타골든벨'은 2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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