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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정소민 ‘해피엔딩 D-1’ 결혼만 앞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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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정소민 ‘해피엔딩 D-1’ 결혼만 앞뒀네요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08.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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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과 정소민이 김서라의 허락을 받고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될 가능성을 높였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정소민(변미영 역)이 이준(안중희 역)의 어머니 김서라(안수진 역)와 마주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이날 갑작스럽게 이준의 집을 찾아온 김서라는 정소민을 발견하고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이준은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자신있게 소개했다. 하지만 이후 정소민이 아들에게 고통을 안긴 김영철(변한수 역)의 딸이란 사실을 알게 됐고 두 사람의 사이를 부정했다.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과 정소민이 김서라의 허락을 받고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될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 화면 캡처]

화를 이기지 못한 김서라는 정소민을 따로 불러 헤어질 것을 요구했지만 정소민은 전혀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무릎을 꿇고 김서라에게 “얄팍한 양심으로 멈추기에는 제 마음이 너무 컸다”라며 “저도 안 배우님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해 김서라의 마음을 자극했다.

이 장면을 뒤에서 지켜보던 이준은 정소민 때문에 촬영을 그만두고 이 자리에 왔다며 둘의 관계를 허락해 달라고 부탁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고마워했다. 특히 이준은 “그런 고백을 왜 나에게 하지 않고 우리 어머니에게 하느냐”며 정소민을 부끄럽게 했다.

이날 정소민은 김영철에게 이준의 어머니가 한국에 왔다는 소식을 전했고 김해숙과 김영철은 김서라를 찾아가 백배 사죄했다. 김서라는 김해숙과 김영철의 모습에 아들 이준과 정소민의 관계를 허락하는 제스처를 보였다. 이로써 드라마 종영을 하루 앞둔 가운데 이준과 정소민은 결혼에 성공할 가능성을 높였다.

앞서 이준과 정소민이 정소민 측 가족들에게 연애를 허락받은 가운데 이날 김서라도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하면서 마지막에 두 사람은 결혼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이 드라마에서 이준과 김영철의 관계는 스토리의 한 축을 차지했다.

극 중 이준은 잠시 김영철을 자신의 아버지로 생각하며 정소민과 사이에서 마음 고생을 했다. 김영철이 신분도용을 해 오해가 생겼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이준과 정소민은 자신들이 이복 남매인 줄로만 알았고 이후 오해가 풀리면서 서로의 마음을 깊게 확인했다.

마지막회 방송분만을 앞둔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이준과 정소민의 행복한 결말을 맺을 가능성을 높인 가운데 딸 이유리가 맡은 아버지 김영철의 재심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인기에 힘입어 2회를 연장한 이 드라마가 어떤 결말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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