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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락 대부' 조동진 향년 70세로 별세... '방광암 투병' 이겨내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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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락 대부' 조동진 향년 70세로 별세... '방광암 투병' 이겨내지 못해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08.2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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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포크락의 대부 조동진이 28일 오전 3시43분 향년 70세로 별세했다. 

조동진은 오는 9월 '꿈의 작업 2017-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공연이 예정돼 있어 가족과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최근 조동진은 방광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 하지만 이날 오전 아들이 쓰러진 아버지를 발견했고 구급차로 이송 중에 세상을 등졌다.

1979년 1집 앨범 '조동진(행복한 사람)'으로 가요계에 정식 입문한 그는 '어떤날'의 멤버인 동생 조동익과 함께 대한민국 포크락을 이끌었다.

특히 그의 1집 앨범은 지난 2008년 경향신문과 가슴네트워크가 선정한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된 바 있다.

데뷔 이후 1996년까지 정규 5집을 발매하며 꾸준히 활동하던 그는 20년만인 지난 2016년 정규 6집 '나무가 되어'를 발매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특히 지난 8일 CD 5장에 이르는 리마스터 앨범이 발매되어 대중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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