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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손석희 앵커브리핑,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인용하며 이재용 징역 5년 선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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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손석희 앵커브리핑,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인용하며 이재용 징역 5년 선고 비판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8.2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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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JTBC '뉴스룸' 뉴스브리핑에서 손석희 앵커가 최근 화제를 모은 세기의 대결 메이웨더 VS 맥그리거를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는 1975년 벌어졌던 복싱 레전드 조지 포먼을 인용했다. 손석희 앵커는 "아버지와 새벽에 TV중계로 지켜봤다. 희열과 공포와 경외를 동시에 느끼게 했던 새벽의 묘한 기억"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뉴스룸' 앵커브리핑 손석희 [사진 =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위대한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와 안토니오 이노키와의 1976년 세기의 대결 역시 손석희 앵커의 기억속에 선연했다. 손석희 앵커는 "당시 이노키는 누워서 발길질만 했다. 당시 1975년 있었던 알리와 포먼의 위대한 대결에 비해 이노키와의 경기는 돈이나 챙기겠다는 것으로 밖에 안보여서 그 알리가 이 알리였던가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의 감상을 전했다.

손석희 앵커는 "어제 세기의 대결이 있었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 복싱과 UFC의 최강자들. 고수들의 밀당경기는 흥미진진했다. 이 경기의 변수는 역시 심판이구나 싶었다. 무림의 고수들에게 승패를 갈라줬지만 패자도 완전한 패자가 아닌 것으로 만든 심판의 한 수가 빛났다"고 어제 경기를 평가했다.

손석희 앵커는 "저는 왜 복싱 얘기를 길게 하고 있을까요? 지난 주 세기의 재판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유죄를 인정하되 형량은 최저로. 세기적 재판의 심판과 세기적 시합의 심판은 닮아 있었다. 다른 점이 있다면 하나는 재대결이 없고, 하나는 곧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라며 삼성 측의 항소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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