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동상이몽2'에서 스튜디오에 패널로 참여한 소유진이 '요리왕' 백종원의 요리잔소리에 대해 폭로했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소유진이 출연해 남편 백종원과의 결혼생활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소유진은 연애 시절을 기억해보라는 MC들의 질문에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5년차 부부 다운 모습을 보였다.
평소 '집밥 백선생' 등 요리 레시피로 유명한 백종원의 '요리 잔소리'에 대한 소유진의 솔직 고백도 이어졌다. 소유진은 "사실 남편의 조언이 유익한 경우도 있다"며 백종원의 실력을 인정했다. 소유진은 "그런데 아침에 애 밥 주고 바쁠 때 그러면 화가 난다"며 백종원의 요리 잔소리를 불편해했다.
소유진은 "'싱겁다'라고 하면 '애들 먹으라고 한 거야'라고 반박한다. 짜다고 하면 '먹지마!'라고 말한다"며 남편 백종원의 요리 잔소리 대응법을 공개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백종원 씨가 이재명 사장님과 비슷한 타입 같다"며 이재명 시장과 백종원의 '평행이론'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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