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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 '최강 배달꾼'으로 이미지 변신 성공? '역적' 때와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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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 '최강 배달꾼'으로 이미지 변신 성공? '역적' 때와 비교해보니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8.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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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앞서 ‘역적’에서 활약했던 채수빈이 ‘최강 배달꾼’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지난 4일부터 첫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에서 채수빈은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을 가진 이단아 역을 연기하고 있다.

‘최강 배달꾼’에서 채수빈은 최강수를 연기하고 있는 고경표의 상대역이기도 하다. 건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이기도 한 두 사람은 드라마를 통해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많은 시청자들이 고경표와 채수빈의 ‘케미’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최강 배달꾼'에서 채수빈은 고경표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사진 = 스포츠Q DB]

채수빈의 경우, 지난 1월 방송된 MBC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윤균상과 호흡을 맞췄다. 홍길동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역적’은 퓨전 사극이다. 극 중 채수빈은 홍길동(윤균상 분)의 연인 가령 역을 맡았다.

‘역적’에서 채수빈이 더욱 돋보였던 이유는 홍길동 사단의 유일한 여성이었기 때문이다. 채수빈은 홍길동을 비롯해 그의 곁을 지키는 사람들을 챙겨주는 등 여성스러우면서도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역적’ 때와 달리 ‘최강 배달꾼’에서 채수빈은 다소 상반된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 채수빈은 꾸미는 것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고 오로지 돈을 버는 것만을 생각하고 있다. 순수함과 부끄러움보다는 터프함과 털털함이 도드라지는 캐릭터다.

그로 인해 ‘역적’에서 채수빈이 윤균상과 보여줬던 케미와 ‘최강 배달꾼’에서 채수빈이 고경표와 보여주는 모습은 다르게 느껴진다. 채수빈이 연기한 가령과 이단아가 서로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최강 배달꾼’에서 채수빈은 고경표와 러브라인을 유지하고 있다.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채수빈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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