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7 10:10 (월)
'포르투갈 캡틴' 호날두, 엘클라시코 퇴장 한풀이... 벨기에 루카쿠도 폭발
상태바
'포르투갈 캡틴' 호날두, 엘클라시코 퇴장 한풀이... 벨기에 루카쿠도 폭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9.01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핫한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로멜로 루카쿠(맨유)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해트트릭을 작렬했다. 특히 최근 몸이 근질근질한 호날두가 골 퍼레이드로 제대로 한을 풀었다.

포르투갈 캡틴 호날두는 1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최종예선 B조 조별리그 7차전에서 페로제도를 상대로 3골을 퍼부어 5-1 승리를 이끌었다. 포르투갈은 6승 1패(승점 18)로 7전 전승(승점 21)의 스위스에 이어 2위다.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만나볼 수 없는 호날두다. 지난 14일 FC바르셀로나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1차전 엘클라시코에서 심판을 밀쳐 퇴장 당했고 스페인축구협회가 그에게 5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부여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24일 이탈리아 피오렌티나와 친선경기에서 통렬한 중거리슛으로 골맛을 봤던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자주빛 유니폼을 착용하고 공식경기에 나서 전반 3분, 전반 29분(페널티킥), 후반 19분 골네트를 갈랐다. A매치 78골 째.

이는 브라질 ‘축구 황제’ 펠레의 77골을 넘는 기록이다. 다국적 축구매체 ESPN FC에 따르면 호날두는 헝가리 레전드 페렌츠 푸스카스가 보유한 유럽 선수 최다골 기록에 6골 차로 다가섰다. A매치 최다골 기록은 이란 알리 다에이의 109골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튼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 중인 루카쿠는 지브롤터를 한 수 지도했다. H조 7차전에서 3골을 몰아쳐 벨기에의 9-0 완승에 기여했다. 벨기에는 6승 1무(승점 19)로 압도적인 조 선두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