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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 동반 출국 두고 '사생활 침해vs궁금해' 누리꾼 의견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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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 동반 출국 두고 '사생활 침해vs궁금해' 누리꾼 의견 분분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09.04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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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결혼을 채 두 달도 남기지 않은 송중기 송혜교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로 동반 출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이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늦은 오후 송중기 팬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의 인스타그램에는 송중기와 송혜교가 나란히 기내에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이에 4일 두 사람의 소속사는 송중기와 송혜교가 동반 출국했다는 사실이 맞다고 인정했다.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결혼 발표 이후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스포츠Q DB]

해당 사진 공개 이후 두 사람의 동반 출국은 '개인 일정'을 위한 것이란 보도가 쏟아졌고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송중기 송혜교 두 사람은 지난 7월 5일 이른 오전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결혼 발표 이후 두 사람의 자동차, 부동산을 포함한 재산, 일본에서 이뤄진 프러포즈, 결혼식 장소, 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발표한 연예인 커플 등과 비교 기사 등 셀 수 없이 많은 기사들이 쏟아졌다.

두 달 동안 쏟아진 '송송커플'의 기사에 적지 않은 누리꾼들은 피로감을 느낀 모양새다. 4일 두 사람의 동반 출국 보도에 한 누리꾼은 "결혼을 앞둔 커플이 동반 출국하는 게 당연한 게 아니냐"며 "결혼 전까지 더 이상 송중기 송혜교의 기사를 접하고 싶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의견에 적지 않은 누리꾼들이 동의를 표하며 댓글 창 상단에 자리를 차지했다.

일부 누리꾼은 "이때가 제일 좋을 때"라며 "송송 커플의 더 많은 소식을 접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해당 의견에는 크게 동조하는 누리꾼들이 없어 송중기 송혜교 결혼 소식을 처음으로 전했던 두 달 전과 다소 달라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결혼 전 송중기 송혜교 두 사람은 언론에 등장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영화 '군함도' 개봉을 앞두고 있던 송중기는 대부분의 질문에 성실히 답하며 송혜교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7월 27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송중기는 "여자친구 송혜교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서 신청했다"며 이날 방송 말미에 흘러나올 곡을 직접 선곡하기도 했다.

송중기는 지난 7월 25일 진행된 영화 '군함도' 인터뷰에서 "저희 두 사람은 상당히 주목 받는 사람들이 됐고, 일거수일투족이 이야기가 되고 있다"라며 "하지만 우리도 연약한 사람인지라 고민이 되는 부분도 당연히 있었다. 앞으로 행동을 현명하게 잘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드러낸 바 있다.

언론에 꾸준히 성실한 태도를 보인 송중기 송혜교의 모습에도 여전히 기사가 쏟아지자 누리꾼들이 오히려 지나친 사생활 보도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양상이다.

KBS '태양의 후예' 이전부터 두 사람이 알고 지냈다는 소식부터 프러포즈를 넘어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의 애칭에 동반 출국 소식까지 공개된 상황에서 항후 별다른 일이 발생하지 않는 한 송중기 송혜교 결혼에 대한 색다른 사항은 등장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0월의 마지막 날 결혼을 앞둔 송중기 송혜교 커플이 언제까지 이슈를 몰고 다닐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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