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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관객수 80만 주말 1위 속 택시운전사 1200만-청년경찰 550만-킬러의 보디가드 110만 '그것 관객수 2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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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관객수 80만 주말 1위 속 택시운전사 1200만-청년경찰 550만-킬러의 보디가드 110만 '그것 관객수 2위 차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09.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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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관객수가 주말에만 80만을 넘어서며 흥행 몰이 중이다. 택시운전사는 누적 1200만을 넘어서며 역대 4위에 오른 가운데 청년경찰 관객수도 550만을 넘어서며 역대 67위를 기록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송강호 주연의 영화 택시운전사는 이번 주말 4만1559명을 기록하며 누적 관객 1202만3680명을 불러들였다. 이는 역대 4위의 대기록이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스크린 독과점 논란을 일으켰던 영화 '군함도'가 누적 관객 657만2920명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던 것과 비교되며 더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관객수가 주말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영화 '택시운전사'-'청년경찰'은 각각 누적 1200만-550만을 넘어섰다. [사진 =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청년경찰' 포스터]

강하늘 박서준 주연의 영화 '청년경찰'도 이번 주말 4만42365명을 동원해 총 554만730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이번 주말 1위를 기록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전일 36만9160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 관객 84만8914명을 기록했다. 설경구 김남길 설현의 출연으로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6일 개봉 이후 단 4일만에 80만을 넘어서며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주말 2위를 차지한 건 영화 '그것'이다. 지난 2013년 20회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최우수상 감독인 안드레스 무시에티의 공포 영화에 관객들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화 '그것'은 이번 주말 18만1533명을 동원해 총 43만5614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주말 3위는 비교적 적은 스크린 수로 출발해 누적 관객 116만9940명을 기록한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다. 이번 주말에만 11만3712명을 극장으로 이끌며 외화의 자존심을 챙기고 있다. '데드풀'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라이언 레이놀즈가 '킬러들의 보디가드'에서는 사무엘 L.잭슨과 함께 멋지게 활약 중이다. 

이밖에 7일 개봉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에그엔젤 코코밍: 푸르밍과 두근두근 코코밍 세계'는 주말 관객 3만8213명을 끌어모으며 주말 순위 6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시원한 가을이 찾아오며 관객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영화 '택시운전사' '청년경찰' '살인자의 기억법' '그것'의 최종 스코어가 어떻게 기록될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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