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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남자' 문가영, 단테·논어 좋아하는 '책벌레' 반전매력으로 섹시 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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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남자' 문가영, 단테·논어 좋아하는 '책벌레' 반전매력으로 섹시 댄스를?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9.10 2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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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문제적 남자’에 배우 문가영이 출연해 훈훈한 외모만큼 뇌섹녀의 면모를 드러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의 예능 ‘문제적남자’(연출 이근찬 김형오)에서는 문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문제적 남자' 문가영 [사진 = tvN '문제적 남자'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문가영은 남다른 가정환경을 공개했다. 물리학자인 아버지와 챔발로 연주자인 어머니 밑에서 자란 문가영은 10살까지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카를스루에라는 곳에서 살았다. 동시에 어렸을 적 사진을 공개한 문가영은 지금과 다름없는 귀여운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문제적 남자’에서 문가영은 어릴 적 어머니에게 피아노 연주를 배웠고, 플루트와 바이올린 등은 족집게 과외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문가영은 다양한 악기들뿐만 아니라 발레까지 배우는 등 다재다능한 끼를 자랑했다.

문가영의 ‘뇌섹녀’다운 면모는 ‘문제적 남자’를 통해 고스란히 드러났다. 문가영은 독일어, 영어에 능통한 실력을 지니고 있었다. 출연진들은 문가영의 영어 발음을 듣고 독일 액센트 같다며 메르켈 총리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특히 문가영은 타일러와 독일어, 영어로 자유자재로 대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오스트리아 출신 아버지 밑에서 자란 타일러는 문가영과의 독일어, 영어 대화에 신이 난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문가영은 독일에서 자랐다. [사진 = tvN '문제적남자' 방송화면 캡처]

또한, 타일러는 ‘책 덕후’라는 문가영에게 책을 추천해주기도 했다. 타일러 추천의 책은 지난 2005년 전미 도서상을 수상한 작가 존 디디온 작품의 ‘상실(The Year of Magical Thinking)’이었다. 단테 신곡, 논어 구절 등 작품의 중요한 문구를 적어놓은 노트가 있을 정도로 책을 좋아하는 문가영은 타일러의 추천에 귀 기울이며 집중했다.

이외에도 문가영은 의외의 춤실력을 자랑하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방송 초반 단테, 논어 등 지적인 면모를 드러냈던 문가영은 갑작스러운 섹시 댄스를 선보여 출연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문가영은 드라마 ‘나쁜 남자’, ‘마녀보감’, ‘질투의 화신’ 등과 영화 ‘자우상회’, ‘두 번째 스물’ 등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뮤지컬, 광고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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