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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갱생 프로젝트 '가두리' 윤다훈·최대철·조정치, 술 없이 사는 48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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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갱생 프로젝트 '가두리' 윤다훈·최대철·조정치, 술 없이 사는 48시간은?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9.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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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남편 갱생 프로젝트 ‘가두리’가 첫 방송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오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예능 ‘남편 갱생 프로젝트 가두리’(작가 유성찬 김은미‧연출 박형근 임덕순)는 문제 있는 가장들이 지정된 장소에서 가족이 짠 계획표대로 생활하고 가족들이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보며 토크하는 프로그램이다.

12일 오후 예능 '가두리'가 첫 방송 된다. [사진 = KBS 2TV '남편 갱생 프로젝트 가두리' 제공]

이날 ‘가두리’에서는 주당 남편 윤다훈, 조정치, 최대철이 출연한다. 세 사람은 48시간 동안 술 없는 마을에 갇혀 오로지 가족들이 짠 계획표대로만 살게 된다. 그동안 술 때문에 잊고 살았던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깨닫는 것이 목표다.

특히 맏형 윤다훈은 큰딸 남하나 양이 직접 짠 1일차 계획표를 확인하자마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윤다훈은 “내 친딸 맞냐”라며 유전자 검사를 해봐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농담을 건네 웃음을 유발한다.

조정치의 경우 아내 정인의 계획표를 받는다. 평소 ‘국민 약골’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는 조정치를 위해 아내 정인은 체대 입시생에 버금가는 스파르타식 계획표를 만들어 전달한다. 아내 정인은 술 마실 때 빼고는 무기력하게 누워있는 것이 전부인 남편을 위해 그녀는 제작진을 직접 찾아와 혹독한 계획표를 작성한 뒤 응급차를 대기 시켜달라는 부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두리'에는 최대철, 윤다훈, 조정치가 출연한다. [사진 = KBS 2TV '남편 갱생 프로젝트 가두리' 제공]

마지막으로 최대철은 배우로서 보여줬던 분위기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드라마 MBC ‘우리 갑순이’, KBS ‘구르미 그린 달빛’, KBS ‘왕가네 식구들’ 등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최대철은 ‘가두리’로 첫 고정 예능에 출연하게 됐다. ‘가두리’에서 최대철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가두리’의 MC는 배우 이재룡과 소유진이 맡았다. 두 사람은 각각 남편과 아내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계획표를 직접 작성한 윤다훈의 딸, 정인, 최대철의 아내, 최윤경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세 남자들의 이야기를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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