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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남궁민, 문성근에 "우리 형 왜 죽게 만들었냐" 폭풍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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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남궁민, 문성근에 "우리 형 왜 죽게 만들었냐" 폭풍 비난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09.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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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남궁민(한무영 역)이 문성근(구태원 역)에게 형 오정세(한철호 기자 역)가 사망하게 된 경위를 따졌다.

12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조작'에는 남궁민이 처음으로 문성근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남궁민은 "우리 형 왜 죽게 만들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남궁민이 문성근에게 형 한철호 기자가 사망하게 된 경위를 따졌다.[사진= SBS '조작' 방송 화면 캡처]

문성근은 대한일보에서 자신의 아래에 있다가 사망한 오정세가 애국신문 기자로 활약 중인 남궁민의 형이란 사실을 알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남궁민은 형인 오정세가 죽을 것을 다 알고 있지 않았느냐며 문성근에게 진실을 요구했지만 문성근은 입을 다물었다.

이에 남궁민은 협박 카드를 내밀었다. 남궁민은 문성근에게 "당신도 소중한 사람을 잃고 싶지 않으면 이제 진실을 털어놓아야 한다"며 문성근 부인의 목숨을 담보 삼았다.

이에 놀란 문성근은 사실을 고백했고 모든 내용이 녹음되면서 상황은 종료됐다. 남궁민과 문성근이 대화를 나눈 방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유준상(이석민 역)은 "조영기 대표 살인 교사 혐의로 처벌을 받게 하려면 직접 진술도 해야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유준상은 5년 전 오정세가 작성한 기사를 발견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모든 진실이 밝혀진 뒤 남궁민은 방을 천천히 걸어 나오며 모든 걸 체념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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