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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주말 1억2300만 달러…북미 박스오피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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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주말 1억2300만 달러…북미 박스오피스 정상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1.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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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판타지 액션영화 '헝거게임: 모킹제이'(감독 게리 로스)가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모킹제이'는 21~23일 4151개 스크린에서 1억2300만 달러(약 1368억원)의 흥행수익을 올렸다. 영화는 2012년 시작한 '헝거게임'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다. 2012년 '판엠의 불꽃'(감독 게리 로스)으로 시작한 이 판타지 액션 영화는 지난해 '캣칭 파이어(감독 프란시스 로런스)를 내놓았고, 다시 1년 만에 후속작을 공개했다.

 

'모킹제이'는 역대 북미 오프닝 성적 15위, 올해 오프닝 1위 기록을 수립하며 예상대로 1위에 올랐다. 올해 개봉작 중에선 지난 6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이후 5개월여 만에 등장한 '1억달러 오프닝 작품'이 된 셈이다. 원작 팬들의 열성적인 환호와 20대 연기파 스타 제니퍼 로렌스의 인기로 북미에서 흥행하고 있으나 지난 2012년 ‘판엠의 불꽃’이 1억5200만 달러, 2013년 ‘캣칭 파이어’가 1억58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에는 못 미치는 수치다.

'모킹제이'는 독재국가 판엠의 권력에 맞서는 여성 영웅 캣니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받은 제니퍼 로런스가 캣니스를 연기했으며 도날드 서덜랜드, 줄리안 무어,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 등 쟁쟁한 연기파 중견 배우들이 가세했다. 이번에 개봉한 '헝거게임:모킹제이'는 2부작이다. 내년에 파트2가 개봉될 예정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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