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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클리블랜드 어빙 보내고 웨이드? 르브론 '절친'과 함께 우승 재도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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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클리블랜드 어빙 보내고 웨이드? 르브론 '절친'과 함께 우승 재도전할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9.2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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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카이리 어빙(25·보스턴 셀틱스)을 떠나보낸 르브론 제임스(33)가 새롭고도 익숙한 단짝을 만났다. 바로 마이애미 히트에서 우승을 함께 일궜던 드웨인 웨이드(35)와 다음 시즌부터 클리블랜드 캐벌리에서 함께 뛴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통해 웨이드가 클리블랜드와 계약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어빙을 떠나보낸 클리블랜드와 르브론으로서도 반길 수밖에 없는 소식이다.

둘은 과거에도 함께 환상 호흡을 자랑했다. 우승을 위해 마이애미로 이적했던 르브론은 웨이드와 함께 뛰며 2011~2012, 2012~2013시즌 2연속 챔피언에 올랐다.

그러나 이 환상 듀오의 활약을 꾸준히 볼 수는 없었다. 2014년 르브론이 친정으로 돌아왔고 웨이드도 시카고 불스로 이적했다.

르브론은 클리블랜드로 돌아와 2015~2016시즌 우승을 경험했지만 지난 시즌 스테판 커리와 케빈 듀란트가 버티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맥 없이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둘 모두 운동능력은 과거와 같을 수 없지만 더욱 노련해진 경기 운영 능력 등을 앞세워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웨이드는 NBA 올스타에 12차례나 올랐을 정도로 설명이 필요 없는 선수다. 게다가 절친한 사이인 만큼 호흡면에서는 걱정이 필요가 없다.

르브론이 웨이드와 힘을 합쳐 막강한 세를 자랑하는 골든스테이트와 맞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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