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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최민정 듀오 '와우', 첫 출전 임효준 '승승장구' [부다페스트 쇼트트랙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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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최민정 듀오 '와우', 첫 출전 임효준 '승승장구' [부다페스트 쇼트트랙 월드컵]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9.2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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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대망의 평창 동계올림픽 시즌 스타트가 좋다. 한국 쇼트트랙이 시즌 첫 월드컵에서 강국의 위엄을 뽐냈다.

심석희(한국체대)와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한국체대)은 29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제1차 쇼트트랙 월드컵 여자 1500m 예선에서 1,2차 예선을 모두 조 1위로 가볍게 통과했다.

심석희와 최민정은 500m 1,2차 예선에서도 모두 통과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제1차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사진=국제빙상연맹(ISU) 공식 홈페이지 캡처]

남자 대표팀도 힘을 냈다. 특히 국제대회 경험이 전무한 임효준(한국체대)의 선전이 빛났다. 임효준은 남자 1500m 1,2라운드에서 황대헌(부흥고), 서이라(화성시청)과 함께 각 조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또 임효준은 한국의 취약 종목인 500m에서도 황대헌(부흥고)과 함께 1,2차 예선을 통과했다.

반면 지난 시즌 세계선수권 우승자 서이라(화성시청)는 500m에서는 2차 예선에서 떨어졌다. 러시아 에이스 빅토르안(안현수)는 1500m 2차에서 최하위로 떨어지는 굴욕을 맛봤다.

남북 관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평창올림픽 출전 여부로 주목을 끌고 있는 북한 대표팀은 남자 500m, 1500m에 출전했으나 모두 1라운드에서 떨어졌다.

대회 둘째날엔 남녀 1000m 예선, 남자 5000m, 여자 3000m 계주 예선과 8강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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