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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런닝맨 이광수-전소민 심상치 않은 러브라인 기류 '제작진의 의도일까 실제 사귀는 걸까' 시청자 궁금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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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런닝맨 이광수-전소민 심상치 않은 러브라인 기류 '제작진의 의도일까 실제 사귀는 걸까' 시청자 궁금증 확대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7.10.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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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런닝맨'에서 전소민과 이광수가 연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케미를 보여주며 벌칙을 완벽하게 수행해냈다. 워낙 호흡이 좋았던 탓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이 사귀는 것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불나방 벌칙투어 2라운드'에서는 이광수와 전소민이 인도네시아에서 벌칙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새벽 4시에 전화 미션을 하면서 자신들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확보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들이 확보한 물품들은 한국에서 기다리고 있는 런닝맨 팀원들을 확보하는 데 활용하기 위한 것들이다.

 

'런닝맨'에서 이광수와 전소민의 러브라인 구도가 시청자들의 의심을 끌어내고 있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처]

 

두 번째 벌칙 라운드에서 패배할 경우 공중 놀이기구를 타야 만큼 두 사람은 사생 결단의 심정으로 게임을 진행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미묘한 분위기가 연출되기 시작했다. 이광수와 전소민은 경쟁자라기보다는 마치 연인과도 같은 호흡을 보여주기 시작한 것이다.

같이 밥을 먹는 과정에서 서로의 얼굴을 주시한다든지, 티격태격 다투는 과정에서 서로 과도한 스킨십을 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이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게 만드는 것들이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멤버들은 이광수와 전소민의 관계를 추궁했다. 거짓말 탐지기를 동원한 부분에서 이광수는 '자신의 방에 전소민이 들어왔었다'는 부분에 대해 거짓말을 하다 발각되기도 했다.

이처럼 이광수와 전소민은 이번 방송을 통해서도 연인관계 아니냐는 의심을 하는 시청자들의 의심을 더욱더 키우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동안 '런닝맨'은 래퍼 게리의 하차로 인해 멤버들 간 러브라인 스토리를 펼칠 수 없게 됐다. 앞서 '런닝맨'은 게리와 송지효의 러브라인 스토리를 활용해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다.

이 때문에 '런닝맨'은 멤버 간 러브라인 스토리가 필요했고 이광수와 전소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계획된 러브라인 스토리라고 보기에는 너무 가까우면서도 미묘한 관계를 보여주는 분위기다.

시청자들로서는 전소민과 이광수의 관계를 두고 계속해서 의심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 같은 시청자들은 반응은 제작진의 기본적인 의도가 통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시청률에는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앞으로의 행보는 진짜 열애가 됐든 기획된 스토리든 시청자들의 시선을 지배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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