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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용 7연패-김예지 4연패, 남녀 조정 에이스 입증 [제98회 충주 전국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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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용 7연패-김예지 4연패, 남녀 조정 에이스 입증 [제98회 충주 전국체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0.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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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남녀 조정의 ‘에이스’ 김동용(27‧진주시청)과 김예지(23‧충주시청)가 명불허전의 기량으로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연속 우승을 늘렸다.

김동용은 23일 충북 충주 탄금호 국제 조정경기장에서 벌어진 제98회 전국체전 조정 남자 일반부 싱글스컬 결승전에서 7분15초99를 기록, 정용준(한국해양대·7분19초85)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우승했다. 3위는 대한체육회 소속 이선수다. 7분25초85를 기록했다.

▲ 전국체전 조정 경기를 치른 남자 선수들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조정협회 제공]

이로써 김동용은 2011년 대회부터 올해까지 무려 7연패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경쟁자들과 월등한 격차로 왕좌에 올라 적수가 없음을 입증했다.

여자 대표팀의 간판 스타인 김예지도 여자 일반부 싱글스컬 결승전에서 7분54초78로 1위를 차지, 대회 4연패를 이뤘다.

수원시청의 김슬기가 7분59초01로 2위를, 군산시청의 이선희가 8분01초33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 전국체전 조정 경기를 치른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조정협회 제공]

이밖에 전서영, 김서희(이상 송파구청)는 쿼드러플 스컬(4X)과 무타페어(2-)에서 2관왕에 올랐다.

또, K-water는 에이트 7연패에 오르며 명실상부 최고의 팀임을 과시했다.

전국체전 조정에서 서울특별시가 여자 일반부와 남고부에서 선전을 앞세워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충청북도가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충청남도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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